맞벌이 가구라면 꼭 알아둬야 할 장려금 혜택 비교
“맞벌이라서 장려금 못 받는 거 아니에요?”
이런 질문, 정말 자주 듣는데요. 사실은 그 반대예요!
맞벌이 가구도 소득 요건만 충족한다면, 자녀장려금과 근로장려금 모두 신청 가능하고,
오히려 받을 수 있는 금액도 더 커지는 경우가 많답니다.
이번 글에서는 맞벌이 가구 기준으로 장려금 혜택을 자세히 비교해드릴게요.
신청 기준, 받을 수 있는 금액, 실제 사례까지 함께 소개해드릴게요.
근로장려금 vs 자녀장려금, 차이점이 무엇인가요?
두 제도 모두 저소득 가구를 위한 현금성 복지제도예요.
다만 지원 목적과 조건이 조금씩 달라요.
- 근로장려금: 근로·사업소득이 있지만 소득이 적은 가구에 지원
- 자녀장려금: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가구에 추가 지원
맞벌이 가구도 조건만 맞으면 두 가지를 동시에 받을 수 있어요!
맞벌이 가구는 어떤 기준이 적용되나요?
국세청은 가구 유형을 세 가지로 나누고 있어요.
① 단독 가구: 배우자, 자녀, 부모 모두 없음
② 홑벌이 가구: 배우자나 부양가족은 있으나 배우자는 소득이 없음
③ 맞벌이 가구: 신청자와 배우자 모두 일정 소득이 있음
맞벌이 가구는 단독·홑벌이보다 소득 기준이 더 높게 설정되어 있어요.
예를 들어, 근로장려금 소득 기준(2024년 기준)은 다음과 같아요:
- 단독 가구: 2,200만 원 미만
- 홑벌이 가구: 3,200만 원 미만
- 맞벌이 가구: 4,400만 원 미만
즉, 소득이 조금 더 높아도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에요.
맞벌이 가구는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?
✔ 근로장려금 최대 지급액 (2024년 기준)
- 단독 가구: 약 165만 원
- 홑벌이 가구: 약 285만 원
- 맞벌이 가구: 최대 약 330만 원
✔ 자녀장려금
- 자녀 1인당 최대 100만 원
- 자녀가 2명이면 최대 200만 원까지 가능해요!
💡 예를 들어, 맞벌이 부부가 자녀 2명을 키운다면,
근로장려금 330만 원 + 자녀장려금 200만 원 = 총 5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.
실제 사례로 알아보세요
부산에 거주하는 B씨 부부는 두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예요.
남편은 직장인, 아내는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 중이었고, 연 소득은 약 3,500만 원이었어요.
재산은 약 1억 5천만 원 수준으로 조건에 충족했고요.
2024년 5월, 손택스 앱을 통해 장려금을 신청해서
- 근로장려금 약 300만 원
- 자녀장려금 200만 원
총 500만 원을 수령하셨어요.
그 금액으로 여름방학 교육비, 아이들 학용품 비용을 마련하셨다고 해요 😊
신청 방법도 간단해요!
- 신청 기간: 매년 5월 1일 ~ 5월 31일
- 신청 방법:
① 국세청 홈택스
② 손택스 앱
③ ARS 전화
④ 세무서 직접 방문
국세청 홈택스
hometax.go.kr
신청 전 유의할 점
- 배우자의 소득도 함께 계산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입력하셔야 해요.
- 소득·재산 기준 초과 여부 꼭 확인해주세요.
- 국세청 안내 문자가 없어도, 조건만 맞는다면 직접 신청 가능해요.
맞벌이 가구도 꼭 챙겨야 해요!
많은 분들이 맞벌이라서 장려금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시지만,
사실은 가장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가구 유형 중 하나예요.
특히 자녀가 있다면 두 가지 장려금을 함께 받을 수 있기 때문에, 절대 놓치지 마세요!